건강 & 관리 꿀팁/말티푸, 소형견이 많이 생기는 질환들

소형견이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는 어떤게 있을까?

땅콩맘♡ 2025. 6. 18. 23:50

 

🐶 소형견이 자주 발생하는 질환, 미리 알아두세요!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소형견. 하지만 체구가 작은 만큼 특정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소형견에게 특히 흔한 질환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슬개골 탈구 (Patellar Luxation)

슬개골 탈구는 무릎 관절에 위치한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환으로

특히 말티즈,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견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갑자기 절뚝이는 행동, 산책 중 갑자기 멈추는 모습 등이 있으며, 진행 시 통증이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미끄러운 바닥을 피하고, 높은 곳에서의 점프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두발로 서는 행동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 경우, 소형견의 슬개골탈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간식과 식사량은 옳지 못하다고 판단됩니다.

 


2. 치주질환 (Periodontal Disease)

소형견은 턱이 작고 치아가 촘촘하게 나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쌓이며 치석이 잘 생깁니다.

치주염이 진행되면 입 냄새, 잇몸 출혈, 심한 경우에는 치아 탈락이나 턱뼈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 매일 칫솔질, 그리고 덴탈 간식 활용이 필요합니다.

 

땅콩이도 소형견이라서 신경 써서 양치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회화 시기 (3주~14주)에 "잇몸 마사지"라고 잇몸을 자주 만져주면 칫솔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반려견 치약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 기관협착증 (Tracheal Collapse)

기관이 납작하게 눌리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포메라니안과 치와와 등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헛기침, 거위 울음소리와 비슷한 기침, 흥분 시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목줄 대신 가슴줄 사용을 권장하며, 체중 관리와 흡연 환경 차단이 필요합니다.


4. 저혈당증 (Hypoglycemia)

특히 어린 소형견에게 흔한 질환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무기력, 떨림, 경련, 심하면 의식 소실까지 나타납니다.

작은 체구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크고, 식사 간격이 길어질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소량씩 자주 급여하고, 활동량이 많은 날에는 중간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심장질환 (특히, 승모판 폐쇄부전증)

노령의 소형견에서 많이 발생하며, 기침, 호흡 곤란, 운동 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청진, 심장 초음파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조기 발견 시 약물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 소리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론

소형견은 그 특성상 크기에서 오는 신체적 약점과 구조적 문제로 특정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작은 관심과 예방 습관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생활환경 관리, 식습관 개선, 체중 조절 등을 통해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오래도록 이어가세요!